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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절세

해외 광고비(Google Ads 등) 세무처리 전략

1️⃣ 해외 광고비의 세무상 분류와 기본 원칙

키워드: 광고선전비, 필요경비, 외화지출

Google Ads, Meta Ads(Facebook), YouTube 등 해외 광고 플랫폼에 지출한 금액은 광고선전비로 분류되며, 국내 세법상 필요경비로 인정될 수 있다. 다만 이들 플랫폼은 대부분 해외 법인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세금계산서가 발급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증빙이 존재하면 법인세법 또는 소득세법상 비용으로 처리 가능하다.
세법상 광고비는 사업과의 관련성이 있어야 인정되며, 이는 매출 증대 목적이 명확하고 광고 콘텐츠가 특정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전달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Google Ads의 경우 계정에 등록된 결제 내역, 인보이스, 캠페인 내용 등으로 사업 목적성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2️⃣ 구글 광고비 처리 시 영수증과 증빙 요건

키워드: 세금계산서 없음, 인보이스, 국외지출 증빙

해외 광고비는 부가가치세법상 영세율 적용 대상도 아니고, 세금계산서 발행 대상도 아니다. 따라서 회계상 또는 세무상으로 비용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보이스(Invoice), 결제영수증(Payment Receipt), 카드사 사용 내역 등을 확보해 증빙 자료로 보완해야 한다.
Google Ads 계정 내에서는 매월 발행되는 인보이스와 결제 리포트를 PDF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결제 수단이 법인카드나 사업자 통장인 경우 그 연결 증빙도 반드시 함께 보관해야 한다.
또한 광고 집행 내역을 기반으로 광고 성과 보고서, 캠페인 ID, 클릭 수 등도 보조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세무조사 시에는 단순 비용 계상보다 광고가 어떤 방식으로 실제 마케팅 활동에 기여했는지를 보여주는 정량적 데이터가 매우 유효하다. 인보이스만 있고 사업 연관성이 불분명하면 비용 부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광고 캠페인 자료는 필수다.


3️⃣ 해외 광고비의 원천징수 및 부가세 처리 유무

키워드: 원천징수, 부가세 미적용, 역외지급

해외 광고비 지출 시 원천징수 문제를 간과하기 쉽지만, 이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세무 항목이다. Google Ads는 일반적으로 역외 서비스 제공자로 간주되어 원천징수세율 0%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세법상 사업자가 국내 원천을 가진 외국법인에 용역 대가를 지급할 경우 원천징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때에는 한·미 조세조약 등의 적용 여부도 따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Google LLC 등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므로 조세조약에 따라 국내 원천세율이 면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국세청이 광고비에 대한 지급 내용을 외환신고 자료로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신고 누락이나 부당 비용 계상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해외 광고비에는 부가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부가세 신고 시 해당 비용을 기타매입세액 불공제 항목으로 구분하여 반영해야 한다. 광고비가 부가세 과세 대상이 아님에도 이를 공제하거나 환급 대상에 포함하면 과세당국에 의해 세금 추징 대상이 될 수 있다.


4️⃣ 개인사업자와 법인의 처리 방식 차이

해외 광고비(Google Ads 등) 세무처리 전략

키워드: 법인카드, 혼용결제, 비용 인정 비율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용 계좌와 개인 계좌가 혼용되는 경우가 많아, Google Ads 등 해외 광고비를 경비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업용 계좌 또는 법인카드로 결제된 경우에만 전액 경비 인정이 가능하며, 개인카드 사용 시엔 광고비와 사업 관련성을 입증해야 부분 비용으로만 인정받을 수 있다.
반면, 법인사업자의 경우 모든 광고 집행은 법인 명의로 처리되기 때문에 비용 인정이 비교적 명확하고 세무 리스크가 낮다. 그러나 법인도 마찬가지로 Google Ads 계정 명의, 결제 수단, 광고 대상(웹사이트, 상품) 등이 모두 일치해야만 비용 처리에 무리가 없다.
또한 광고비 집행에 따른 성과 분석 자료나 전환 트래픽 분석 자료 등도 경비 인정 자료로 첨부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동일 캠페인을 여러 계정으로 나눠서 집행하는 경우, 각 계정의 지출내역을 일관성 있게 기록해야 한다. 실수로 중복 비용 계상 시, 추후 소득금액 조정 항목으로 걸릴 수 있다.


5️⃣ 실무 팁: 외화 광고비는 분기별 정리와 자동화가 핵심

키워드: 광고비 자동정리, 회계툴 연동, 지출 정합성 확보

Google Ads와 같은 해외 광고비는 일정 기간 이상 누적되면 정리가 어려워지고, 증빙 수집도 늦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좋은 실무 전략은 월 단위 또는 분기 단위로 광고비 지출 내역을 일괄 정리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회계 자동화 툴(예: 더존 스마트A, 자비스, 회계나라 등)과 연동하면, 광고비 결제 내역과 카드사 청구 금액이 자동 분개되어 장부에 반영되며, 관련 인보이스도 함께 첨부할 수 있다.
또한 Google Ads 계정에서 월별 결제 리포트를 설정하면, 자동 이메일 수신으로 증빙 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금계산서가 없는 해외 지출은 반드시 명확한 증빙과 광고 목적의 구체적인 내용이 함께 저장되어야 세무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이다.
매달 혹은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광고비 정산 리포트를 작성해두면, 연말 정산이나 법인세 신고 시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